[맛집 - 역삼] 토마틸로 Tomatillo / 최악의 직원태도?

[맛집 - 역삼] 토마틸로 Tomatillo 

/ The Taco Place

안녕하세요~

아주 오랜만에 맛집 공유 드릴려고 합니다~

여기는 제가 역삼쪽에 직장에 다닐때 아주 자주 애용하던 곳인데요, 바로 토마틸로 Tomatillo / The Taco Place 입니다. 역삼역 강남 파이낸스 센터 (GFC) 안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제가 서양음식은 다 좋아하지만, 특히 멕시코음식 타코나, 나쵸, 엔칠라다 등등 많이 좋아하는데, 강남도 그렇게 많지않아서 여기를 자주 갔었어요~

가격대는 조금있는편인데...(두명이서 약간 아껴서 주문하면 2만원정도 나와요 ㅎㅎ) 그래도 이런곳이 흔하지 않고, 그리고 저녁식대가 회사에서 무료로 나오기때문에 종종 이용했었어요~

평일점시에 가면 줄서서 기다려야할정도로 인기가 많아요~ 

(물론 근처 다른 음식점들도 다들 줄을 서긴해요~ 이 건물에 많은 회사가 있고 직장인들이 점심먹으러 나오니까요^^)

주문은 간단합니다~ 점심은 세트메뉴가 저렴하구요~ 평소에는 메뉴판을 보고 타코, 엔칠라다,퀘사디아, 등을 주문하면 됩니다. 주문하시고 고기선택하시면 되구요~ 고기는 비프,스테이크,치킨이 있고,

고수 라는...향이 강해서.. 매니아층만 좋아하는 채소는 빼달라고하셔도 됩니다. 

(타코는 겉껍질 - 또띠아안에 채소,고기,콩등이 들어가있는대로 쌈싸듯이 먹는음식이고, 

엔칠라다는 옥수수 튀긴 틀? 안에 각종 채소,고기, 콩 등이 들어가있어서 포크로 퍼먹는 음식이고,

 퀘사디아는 피자같은 느낌인데, 또띠아 안에 각종 채소, 고기, 콩등이 들어가서 피자처럼 등분해서 먹는 음식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주문을 하면 진동벨을 주고, 오픈키친으로 보이는 조리실에서 조리를 하여 진동벨로 알려줍니다. 진동벨이 울리면 가져다가 시식을 하면 끝~!!!

한가지 마음에 아주 안드는것은..! 

주인이나 직원들이 바뀐지는 모르겠으나, 남자주문 직원에 조리실에 있는 직원들까지 하나같이 눈빛이 별로더군요~ 심지어 주문을 하는데도 질문을 해도 네 아니오 끝... 그리고 계속 쳐다보고있는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네요?--;; 이름이나 적어올걸 그랬네요??

일행만 없었어도 한마디 할려고 했을정도로 상당히 불쾌한 눈빛에 태도였는데...

주인이나 직원이 왜 바꼈는지 모르겠으나, 전에 근무할때 종종 갔었을때의 직원들은 상당히 친절했는데, 아주 불쾌하게 먹고왔네요!!!

뭐 아무튼 저희는 퀘사디아와 칠리치즈나쵸를 주문했습니다~ 음료하나까지 주문하니 총 2만원정도 나오네요. 근데 칠리치즈나쵸도 생각보다 큽니다~ 그리고 제가 아주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구요!

개인적으로 타코는 너무 원조스러워서? 오히려 맛이없네요 개인적으로 여기서 먹는 타코는 비추! ㅎㅎ

 

이상 역삼 GFC 의 토마틸로 시식평을 마칩니다~~

장점: 

- 한국에 흔하지않은 멕시칸 음식점

- 실내에있어서 여름, 겨울 할것없이 편하게 시식가능

- 오픈 조리실이라 조금 믿을만함

단점:

- 비싼 가격

- 메뉴나 선택의 다양성은 솔직히 없음

- 직원들의 싸가지없는 태도 

(주인이 보실지 모르겠으나 이거보면 제대로 직원들 교육시키시길..삼자대면원해도 응할 마음있음)

Overall:

늘 즐거운 마음으로 토마틸로에 갈때면 발걸음이 가볍고 빨라지던...그런 제 favorite 음식점중에 하나였으나, 이번 직원들의 태도로 인해 상당히 불쾌해져서 앞으로 갈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역삼쪽 직장도 그만뒀겠다 이젠 집이랑 가까운 잠실 롯데마트 뒤편에 있는 토마틸로로 갈아타던지 아니면 아예 여긴 안가야겠네요... 

뭐 사장은 같고 업체는 같지만...지점마다 다를수는 있으니 다른 지점은 한번 가보셔도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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