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방이] 통영 굴밥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동네 통영굴밥 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버는것도 일정치않는데 블로그 올릴려고 맨날 먹으러만 다니고있어요...미친것 같아요 욕해주세요!)

 

 

음 아무튼~ 어쨌든 통영굴밥 소개드릴께요 ㅎㅎㅎ

 

 

저희집에 아주 가까이 있는 집인데요~ 제가 한식은 막 찾으러다니면서 먹는편은 아니고 있으면 먹는편이라...(초딩입맛이라..;  지나갈때마다 응? 통영굴밥? 굴밥이 뭐지? 하면서 늘 지나치곤 했는데...

 

얼마전 어머니 병원 모셔다드리고 같이 돌아오는길에 점심이나 먹고 들어갈까 하다가 갑자기 저 집이 

생각이 났어요..

 

어차피 어른들은 한식 좋아하시고 또 한식을 막 즐겨찾진 않아도 굴이 바다의 소고기? 인것쯤은 저도 알고있기에 (지식인 검색해봤어요ㅠ)

바로 모시고 갔죠~~~

 

 

 

 

 

 

 

 

외관은 통영굴밥 - 사계절 굴요리 전문점 이라고 적혀있네요~

실내로 들어오니 이른 낮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는 않네요~~^^; 그치만 방바닥이 온돌바닥같이 따땃해서 추운날에 앉아있기는 그만이였어요~

주방에는 서빙하는 아주머니까지 네분!! 많네요~~ 그만큼 유명하고 손님이 많은집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솔직히 서빙하는 아주머니는 웃는인상은 아니셨어요~ 들어와도 어서오세요 라던지 뭐 주문하거나 요청드리면 대답이나 반응자체가 없으셔서...음 뭐지? 이런 느낌이였어요 ㅠㅠ)

메뉴판을 볼까요~~~?

 

대부분 통영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굴인듯 보이는데, 그냥 점심으로 먹기엔 통영굴밥이나, 낙지부추 비빔밥 정도가 좋을듯 해서 두개를 주문했어요~

 

 

굴순두부는 하얗게 나오고~ 낙지부추비빔밥은 제가 잘가는 맵고 맛나는곳이 따로 있어서 그런가 약간은 

심심한 느낌? 이였어요~

반찬과 통영 굴 국밥이 나왔어요~ 저는 국밥이나 찌게류를 막 맛있다!!!! 하면서 좋아하지는 않지만

요즘같이 추운날엔 왠지 국밥이 땡기더라구요~

밥은 따로 찾지마세요^^ 밥은 안에 들어가있어요~ 

신선하고 탱글탱글한 굴이 안에 많이들어가있어요~~!! 제가볼땐 한 최소 10개는 들어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밑에는 낙지부추비빔밥~~ 약간 심심했어요... 매운걸 좋아하는 편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추장을 좀더 넣었어야했나? --a)

아무튼 뭔가~ 되게 건강한 음식을 먹은 느낌에 기분은 좋더라구요~

 

초딩입맛이라 햄버거, 타코, 피자 등등을 즐겨 먹긴하지만 늘 먹고나서의 죄책감과 후회감은 

따라왔었거든요...

(사실 이렇게 쓰는 지금도, 책상옆에는 맥딜리버리로 시킨 감자튀김과 콜라가 남아있어요....;; 주문을 잘못해서 감자와 음료를 두개씩 주문하는 바람에 한개씩 남았네요 ..후회되요...ㅠ)

 

 

 

뭐 아무튼! 이렇게 추운날 건강하고 따뜻한 국밥을 원하신다면~~ 아래 주소로 찾아가 보아요~^^

이상 방이동 통영국밥집 후기를 마칩니다~~~

 

 

 

 장점: - 서너대는 주차할수있는 주차공간

         - 널찍하고 따뜻한 내부

         - 솨라있는 굴~

   

 

단점: - 그다지 안 친절함

        

 

 

 

 

 Overall:

사실 돈까스니 햄버거니 설렁탕이니 쉽게 접하는 음식점은 많은데, 굴로된 요리만 하는 전문식당은 의외로 많지는 않은것 같아요~ 굴로된 그것도 싱싱한 굴로만든 음식을 드시고 싶으신분들께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