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명일] 수제버거전문점 EPONG Burger / 에퐁 버거

[맛집 - 명일동] 수제버거전문점 EPONG Burger / 에퐁 버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맛집소개 해드릴려고 포스팅을 하게되었습니다.

우선 저의 음식 취향은... 소스가 많이 가미된 햄버거, 샌드위치, 샐러드, 타코, 피자 등 좀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합니다. 달거나 짭짤하며 소스맛을 느낄수 있는 자극이지 매운맛이나 느끼한 맛은 즐겨하지는 않아요. 

(제가 직장을 다닐때 여자직원들과 화덕피자집에서 아주 치즈로 범벅이된 느끼한 피자와 파스타를 먹었는데..여자분들은 참 맛있어했으나, 저는 느끼해서 많이못먹었어요. 그때 알았죠..아 내가 의외로 느끼한건 별로 안좋아하는구나...하고 ㅎㅎ)

아무튼 그래서 주로 즐겨먹는 음식들이 이런류라 초딩입맛이라고 많이들 얘기하시는데요... 제가 해외에서 오래 거주한 탓에 이런류의 음식을 많이 접한것도 있겠지만... 저는 한달에 밥을 안먹어도 살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이런류의 음식을 즐겨합니다. 

(고기를 많이먹어봐야 2인분이 맥스인 작은사이즈의 위를 소유하고있음에도 83kg 를 유지하는 비결이기도 하구요^^v)

아무튼 각설하고~ 수제버거 전문점 에퐁 버거에 대한 후기를 말씀드릴께요~ 평소에는 잘 갈일이 없는 명일동 명성교회 근처에서 마침 점심시간이되서 식사할곳을 찾아다녔죠~ 근데 주택단지쪽이라 그다지 식당이 많지않았어요... 엄연히 말씀드리자면 제 취향의 음식점이 없었죠...그러다가 눈에 확 띄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식당...햄버거집이라서 외관도 맘에드는 걸까요? ㅎㅎㅎ) 식당을 발견했는데, 보니 수제전문 햄버거집!!

앞뒤 안보고 바로 들어가버렸죠~~ ㅎㅎㅎ

내부는 제가 좋아하는 심플하면서 모던한 인테리어~

음...크리스마스는 좀 지난지가 됬는데요...;;

여기가 주문하는곳이군요~ 뭔가 옆에 음료수냉장고도 그렇고...봉구스 밥버거가 생각나는 분위기는 왜일까요? ㅎㅎㅎ

메뉴에서 저는 크런치 갈릭 순살치킨 버거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여기서 잘나가는 메뉴를 물어보니 이게 잘나간다고 하셔서... 한번 주문해보았어요~

사이즈는 한손에 들어올만큼 작은데 (버거킹이나 맥도날드에비해) 순살치킨이 가득들어있네요~

한입 베어물었는데, 갈릭특유의 향과 잘익은 부드러운 치킨의 식감이 느껴지는데, 상당히 맛있었어요~

감자튀김은 웨지감자튀김 스타일로 나왔는데~ 일반감자튀김보다 이런게 더 맛있더라구요 저는~

이상 수제버거 전문점 에퐁버거 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장점:

-한눈에 들어오는 식당비쥬얼 / 깔끔한 내부인테리어

-근처에 유일한 햄버거집

-수제버거의 맛 (개인적으로 크라제버거보다 맛있는듯)

단점:

-인사가 없는 직원들 (오면 왔나보다 가면 가나보다 라는 표정)

-수제버거집의 느낌은 아님. 패스트푸드점의 느낌이 강한 이미지

Overall: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다른 수제버거집에 비해 내용이 심플하긴해도 가격도 저렴한편이고, 맛도있네요~ 다만 직원들이 그다지 친절하진 않네요~ 막 손님이 들어오면 아이고~~ 어서오세요~~!!! 이런걸 원하는건 아니잖아요~ 오면 왔구나 가면 가는구나 그런 기본적인 인사고 그게 장사하는 사람의 기본적인 태도라고 보여지는데 그런것도 없으면 뭔가 전문적이지 않은 느낌을 받게되네요..;;

아무튼 맛으로만 평가했을때는 굿!!! 다만...남자혼자서 먹기엔 양이 많이 적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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